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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파에 대하여
    기독교 일반/이단, 사이비 2020. 3. 10. 14:59

    구원파는 우리나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단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구원파 같은 류의 이단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단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교주를 신격화 하는 이단입니다. #신천지, #통일교, #JMS, #천부교, #하나님의교회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이단을 흔히 ' #사이비 (似而非)'라고 부르죠. 

    둘째는 특정 교주가 없고, 교주를 신격화 하지는 않지만 교리가 잘못된 이단입니다. #안식일교, #몰몬교, #여호와의증인, 그리고 구원파가 해당됩니다.

    저는 둘째 유형의 이단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게, 정교하게 교리를 알지 못하면 되려 빨려들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교주가 있고 교주를 하나님, 또는 예수님이나 성령님의 위치에 갖다놓는 사이비는 그 점만 놓고 보더라도 가짜인 것이 티가 확 납니다.

    그런데 둘째 유형의 이단은 겉으로 보기엔 위험하지 않아 보이기에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하고 교묘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바로 위험한 이단 중 하나인 구원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파’라는 이름

    먼저 '구원파'라는 이름부터 살펴봅시다.

    어떤 단체나 명제, 개념 등을 알려면 정의부터 정확히 정리하고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원파'라는 이름은

    자칭이 아닌 타칭(他稱)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파’는 자신들을 ‘구원파’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구원파'는 정통 교회에서 이들을 일컫는 이름입니다. 

    구원파는 크게 세 개, 작게는 그 이상으로 갈라져 있지만 공통적으로 묶일 수 있는 교리적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리적 특징 때문에 정통교회가 이들을 '구원파'라고 부르죠.

    하지만 우리는 타칭 말고 이들이 스스로를 일컫는 자칭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접근했을 때 구원파인지 아닌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구원파의 정식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독교복음침례회 ( #권신찬 ・ #유병언 파): 세월호 사고로 널리 알려진 구원파의 원조격 같은 분파입니다.

    ② #대한예수교침례회 ( #생명의말씀선교회 ): #이요한 파

    ③ #대한예수교침례회 ( #기쁜소식선교회 ): #박옥수 파

    이 세 파를 아울러 ‘구원파’라고 지칭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④ ' #대한기독교침례회 ( #좋은소식선교회 )'라는 곳도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좋은소식선교회는 이요한 파에서 나온 집단입니다.

    네 집단 모두 ' #침례교 '를 사칭하고 있는데, 정통 침례교회는

    ' #기독교한국침례회 '라는 명칭을 씁니다.

    이외에도 ' #성서침례교회 '라는 곳도 정통입니다. (단, ' #성경침례교회 '는 이단시 되고 있습니다)

    구원파는 1960년대 한국에 온 미국의 자칭 독립 선교사 딕 욕(Dick York)과 네덜란드의 자칭 초교파 선교사 케이스 글라스(한국명 #길기수 )의 선교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구원파는 예장 통합 목사였던 권신찬이 #딕욕 으로부터 잘못된 교리를 전수 받고

    구원파의 교리를 설파하자 통합 측으로부터 목사 면직을 당했고 그러자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자체 교회를 설립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권신찬의 딸과 유병언이 결혼하였고, 유병언은 권신찬으로부터 안수를 받아 목사로 활동했습니다.

    유병언은 권신찬의 후계자가 되어 80년대부터 교회 헌금으로 사업을 시작, 하나님의 일과 사업을 동일시하였으며

    이때부터는 '목사'라는 호칭도 버리고 '사장'이라고 본인을 부르게끔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파에 속해 있던 이요한이 이런 식의 변화에 반대하며 탈퇴,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라는 별도의 교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인지 명확치는 않으나 이요한 파에서 대한기독교침례회(좋은소식선교회)가 분파되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박옥수가 딕 욕으로부터 안수를 받아 설립한 것이 대한예수교침례회(기쁜소식선교회)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딕 욕은 정작 박옥수에게 안수를 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요...^^..

    자, 그렇다면 구원파는 무엇이 문제일까요?

    2. 무엇이 문제인가 ( #구원파교리 )

    구원파가 골치 아픈 게, 삼위일체론에서는 정통 교회의 가르침에서 크게 어긋남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단'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첫번째 척도는

    삼위일체를 부정하느냐 긍정하느냐 입니다.

    영지주의와 에비온파, 그리고 아리오스가 등장하면서 정통 교회는 삼위일체론을 정립해 나갔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교회는 이단으로 정죄한 것이 교회사에서 이단이 등장한 처음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척도는

    '구원론'과 '종말론'입니다.

    '구원파'는 이름답게 '구원론'에서 문제를 보입니다.

    1) 당신은 ‘언제’ 구원 받으셨습니까?

    '구원파'가 스스로를 '구원파'라고 일컫지 않음에도 '구원파'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이 설파하는 구원의 기준 때문이죠.

    구원파는 '구원 받은 때'를 중요시 여깁니다. 그리스도인이 '언제' 구원 받았는지 정확히 기억해야 구원 받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몇 년 몇 월 며칠 정확히 기억해야 하죠.

    그래서 구원파, 특히 박옥수파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혹은 기성 교인들을 붙잡고 '당신은 구원 받으셨습니까?' 라고 질문한 다음

    긍정의 대답이 나오면

    '그러면 언제, 몇 년 몇 월 며칠 구원 받으셨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머뭇 거리면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면서 기성 교인들을 미혹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구원 받은 때를 기억해야 진정 구원 받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구원 받은 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구원 받은 때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를 믿으며, 예수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여부 입니다.

    구원파의 기준에 따라 성경 인물을 들여다 볼까요?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흔히 불리는 베드로는 언제 구원 받았을까요? 예수님으로부터 처음 부름 받은 때일까요? 그렇다고 보기엔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배반한 일이 있으니 이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갈릴리 호숫가에서 '내 양을 먹이라'라고 예수님께 사명을 받은 때일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때 구원에 대해선 말씀하진 않으셨습니다. 그러면 성령이 강림하셨을 때일까요? 그렇다고 보기엔 이후 이어지는 베드로 설교에서 때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게 이상합니다.

    베드로가 구원 받았다는 데 아무런 이견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성경에 적힌 베드로를 보니 구원파의 주장처럼 구원 받은 때가 중요하지 않네요.

    이는 바울도 마찬가지구요, 사도 야고보, 요한 등등이 해당됩니다.

    즉 구원파가 강조하는 ' #구원의때 '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2) ‘믿음’이 아닌 ‘깨달음’

    구원에 대한 구원파의 또 다른 거짓 가르침은 믿음에 대한 것입니다.

    구원파는 구원은'믿음'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깨달음’이란 지적인 깨달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이를 깨닫게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요.

    실제로 제가 목회하는 교회에 꽤 규칙적으로 나오는 청년 한 명이 나중에 구원파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제명을 했습니다.

    제명하기 전에 설득 차원에서 상담을 했는데 왜 구원파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곳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성경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봤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그 증거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지적인 증거였습니다.

    대략, 성경에 적힌 역사 과학 등이 전부 틀림이 없다고 하는 그런 주장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증거에 의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성경이 참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여기서 구원파가 왜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교인이라면 이런 물음에 제대로 반박하기 어렵습니다. 굉장히 정교하고 그럴 듯 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찬송 중에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라는 새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의 가사도 있는 것처럼

    우리가 처음 예수를 믿을 때 증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물론 증거가 구원파가 말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만.

    물론, 사족이지만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라는 가사는 영어로 보면 뜻이 달라집니다.

    영어로 하면 "Jesus Jesus How I trust Him, how I've proved Him over and over"입니다.

    직역하면 예수를 내가 어떻게 믿는지는 내가 계속 증명해 보일 수 있다, 이런 뜻인데, 

    How로 시작하는 감탄사는 '어떻게'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얼마나'라고 번역해야 하죠.

    작시가가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감탄사로 나타낸 표현일 뿐입니다.

    구원파가 말하는 것과 같은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되었다, 라는 게 아닙니다.

    '증거가 없었다면 예수를 안 믿었다' 이런 말이 아닙니다.

    머리로 깨달아지지 않아도 믿는 것이 믿음이요, 이 믿음이 구원의 조건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무엇일까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인격적으로 의지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노력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요, 신앙생활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그리고선 대뜸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고 명령하시죠.

    아브라함에게는 그 어떠한 증거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 이전부터 하나님을 믿었다는 미드라쉬(유대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경 외적인 전승)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드라쉬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난 것은 이때가 처음입니다.

    느닷없이 자신을 찾아와서 익숙한 곳을 떠나라는 신의 명령에 군소리 하지 않고 길을 떠난 아브라함.

    이것이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되는 첫 번째 발걸음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로마서 4:3

    히브리서도 이렇게 증거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브리서 11:8

    즉, 믿음은 그냥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증거가 없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물론 이렇게 믿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믿음 약한 우리들을 위해 주신 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복음'이란 하나님이 외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키워드로 줄인다면 '십자가'와 '부활' 이것이 복음의 메시지 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무 증거 없이 말이죠.

    그래서 믿음이 생기는 것이 목회를 하면서 겪는 최대의 미스테리인 것 같습니다.

    같은 말씀을 전해도 어떤 사람은 듣는 대로 쑥쑥 믿음이 자라고, 어떤 사람은 평생을 들어도 제자리에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전도하고 기도해도 죽을 때까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깨달음’과 믿음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적인 깨달음으론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구원파는 구원의 절대 조건인 ‘믿음’이 아닌 '깨달음'을 강조함으로써 이단인 것입니다.

    3) 단 한 번의 회개

    구원파는 아울러 한 번 회개하고 죄 사함 받은 사람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칩니다. 

    이들은 자의적으로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면서 ‘회개’는 예수를 믿을 때 한 번 하는 것으로, ‘자백’은 그 이후에 일상적인 죄들에 대해 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회개’와 ‘자백’을 명확히 구분해 놓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노라 하면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다시 회개해야 할 필요 가 있습니다. 

    구원은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한결 같으시지만 사람이 성령을 거역하고 성령을 소멸하게 된다면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파는 예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신 동시에 인류의 죄가 용서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구원을 깨닫는 순간 우리 안에 있는 죄가 온전히 없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한 칭의는 죄의 권세로부터 해방입니다.

    죄 자체가 소멸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세례 받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도 계속 죄에 걸려 넘어집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일은 예수의 이름을 믿는 이들의 신분을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신 것입니다. 

    죄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그 존재가 소멸됩니다.

    바꿔 말하면 죄는 예수님의 재림 이전까지 계속 있어서 다시 우리를 삼키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가인에게 하셨던 말씀대로 죄가 우리를 원하지만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지속적인 회개의 가르침이며,

    구원파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내용입니다.

    4) 은총의 수단을 배척

    구원파는 단 한 번의 회개를 주장하기에 이에 대한 귀결로서 은총의 수단을 배척하는 주장까지 나아갑니다. 

    ‘은총의 수단’이란 그리스도인들이 죄와 싸워 이기게 하는 ‘은총’을 전달하여 주는 수단입니다.

    말씀, 기도, 예배, 헌금, 봉사, 세례, 성찬, 직분, 주님의 기도, 교회력 많은 것이 은총의 수단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가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부어주시는데, 그 힘을 '은총'이라고 하죠.

    그리고 은총을 받을 수 있게끔 여러 통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구원파는 두번 회개할 필요가 없고, 깨달은 사람은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기에 은총의 수단도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심지어 주기도문조차 자기네 교리와 맞지 않다고 율법으로 간주하여 배격합니다.

    구원파는 하나님이 거저 주신 호의를 거절하고 사용할 생각도 하지 않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5) 계보가 불확실

    마지막으로 구원파는 계보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짚고 싶습니다.

    앞서 우리가 살펴본 대로 구원파는 딕 욕과 길기수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딕 욕과 길기수는 정통 교단의 선교사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어느 신학교에서 공부했고, 어느 교단에서 안수 받았는지 불명확합니다.

    의사로 치면 어느 의대를 나왔고, 면허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이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권신찬이 본래 정통 교단인 예장 통합 목사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가르침을 전했기에 권신찬은 통합 교단에서 제명 당했습니다. 

    즉 권신찬은 제대로 된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한때 제대로 된 의사였다고 해도,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행하고 약을 처방 한다면 문제인 것입니다.

    게다가 면허를 박탈 당한 의사라면 더더욱 따라선 안 되겠죠.

    그렇기에 권신찬이 세운 유병언과 이요한 또한 자격이 없습니다. 

    딕 욕에게서 안수 받았다던 박옥수 또한 자격이 없고, 딕 욕부터가 박옥수를 안수한 적이 없다고 하니, 가관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도들이 안수 받았고, 사도들로부터 그 제자들이, 그 제자들이 그 제자들에게, 이렇게 2천 년 넘게 안수를 통해 내려온 것이 정통 교회입니다. (물론 저는 로마 가톨릭의 사도전승과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원파는 자격이 없는데도 자칭 목사다, 선교사다 라며 일어난 집단이니, 신뢰하면 안 되겠지요?

    3. 구원파가 일으킨 사건・사고, 유명인사, 관련 단체, 대응 방법

    마지막으로 구원파가 일으킨 사건 사고와 구원파 인물들, 관련 단체, 대응 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니다.

    1) 사건・사고

    -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1987)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고(2014)

    2) 유명인사

    - #전양자 , #기태영 ・ #유진, #양희은 , #태양 ・ #민효린 , #류승룡 , #송옥숙 , 

    - #박진영 , #배용준 : 이 둘은 자신들이 구원파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만, 상당히 그럴 듯한 정황 증거들이 있습니다.

    3) 관련 단체

    - #IYF : #IVF 가 아닙니다!! 건전한 선교 단체인 IVF와 이름이 유사하여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IYF는 박옥수 파의 산하 단체입니다.

    - #세모 그룹: 유병언이 운영하던 사업체. 관계사로 ‘ #에스엘 ’, ‘ #다판다 ’, ‘ #국제영상 ’, ‘ #세모신협 ’ 등이 있습니다.

    4) 대응 방법

    교단 명칭을 보고, 깨달음과 때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앞서 언급드렸듯 정통 침례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 ‘한국성서침례친교회’라는 명칭을 씁니다. 이 둘이 아니라면 구원파일 가능성이 99.9999999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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