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og.naver.com/joshua380/222310904373 아이패드 타이핑 딜레이 해결 아이패드 타이핑 딜레이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쓰고 있는데, iWorks 애플리케이션에서 타이핑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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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지셔츠인가 로만칼라인가
'클러지 셔츠(Clerical Shirts)' 또는 '로만 칼라(Roman Collar)'는 기본 흑색의 셔츠를 바탕으로 일반 와이셔츠에 착용하는 넥타이 대신 백색 칼라를 착용하는 형태의 셔츠를 말한다. 이와 같은 형태의 옷을 부르는 이름은 '클러지 셔츠' 혹은 '성직자 셔츠', '로만 칼라' 등 다양하다. 이 중 '로만 칼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셔츠를 입는 것이지 칼라를 입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며, 이 옷의 기원과 개선 주체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함이다. 사실 옷 자체에는 의미가 없다. 의복에 상징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천주교에서 흑색과 백색의 셔츠와 칼라가 각각 죽음과 순결을 상징한다고 보고, 개신교에서는 청빈을 의미한다고 보지만 이는 옷을 먼저 입은 후에 부여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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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상복과 시복의 변화 1
조선의 관복은 용도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 종류로 나뉜다. 공복, 시복, 상복, 제복, 조복이 그것이다. 이 중 공복과 제복, 조복은 형태와 용도가 명확히 구분되어 혼동되기 쉽지 않지만, 시복과 상복은 용도와 형태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연구로 안동대 이은주 교수의 "조선시대 백관의 시복과 상복 제도 변천", 2005의 논문이 나와 있다. 먼저 시복(時服)과 상복(常服)의 의미부터 살펴보자. 상복은 항상 상 자로 일상복을 의미한다. 시복은 때 시 자로 특정한 상황에 입는 옷이다. 이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조선 후기에는 두 개념이 서로 반전된다. 1. 조선 초기(용도 미분화) 일단 시복과 상복은 조선 초기만 하더라도 딱히 구분되어 있지 않았다. 동일한 내용에 대해 실록은 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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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비판
0. 김광식 감독이 가로되 '안시성 관련 기록이 세 줄 밖에 없다' 하였는가? 삼국사기 한 권에만 최소 60줄 이상(A4 기준)이다.....감독의 무식함과 용감함에 박수를 보낸다. 아마 영화 만들면서 은연 중에 자신의 공부량이 세 줄 밖에 안 된다고 밝힌 것은 아닐지... 1. 첫 자막부터 '당나라 군 20만'이란 글이 나왔다. 종전의 통설은 사료를 비평없이 복붙하여 당군의 규모가 10만 대군(육 6만, 해 4만)이라고들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는 선발대에 해당하는 규모일 뿐, 당군 전체의 숫자라 하기 어렵다. 휘하에 약 1만명 정도를 거느리는 총관의 수가 40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즉 육군만 해도 4~50만명인 것이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645년 당시 당나라 육군의 규모는 약 50만 명, 해군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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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리교 장로교 교세 차이 이유
우리나라의 최대 개신교단은 장로교회다. 비록 크게는 네 개, 작게는 200여 개로 쪼개져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한 묶음으로 봤을 때 장로교가 한국 최대의 개신교단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약 600만). 반면 감리교는 약 140만으로, 장로교의 약 1/5 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그런데 이와 같은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매우 이례적이다. 장로교는 16세기에 형성된, 개신교 주요 교파 중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전 세계의 장로교회 교인수는 그리 많지는 않다. '개혁교회'라는 범주로 잡았을 때는 전 세계적으로 7천 5백만 명 가량의 교세를 확보하고 있지만, '장로교회'로 한정했을 때 1,800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감리교회는 '웨슬리안'이라는 범주로 잡았을 때는 약 3억 7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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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번제는 일천 번 드리는 헌금이 아니다구약학 2021.03.01 01:24
한국 개신교회는 타락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 구체적인 타락상 가운데 하나는 '일천번제'라는 헌금이다. 열왕기상 3:4에 기록된 솔로몬의 '일천번제'에서 명칭을 따와 일천 번 동안 헌금을 하는 것이 일천번제 헌금이다. 일천번제 헌금은 특정 기도 제목을 놓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녀들을 위해 이 헌금을 드리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일천번제 헌금'이 명칭을 따온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결코 '일천 번'을 드린 제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일천 번제(燔祭)'이지, '일천 번(番) 제'가 아니다. 먼저 원어인 히브리어 성경에서 '일천번제'에 해당하는 단어를 보면 אלף עלות 이다. 이 말은 '일천 개의 번제' 내지는 '일천 개의 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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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독교와 가짜 기독교기독교 일반 2021.03.01 00:32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진짜 기독교와 가짜 기독교의 구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진짜 기독교와 가짜 기독교의 구분은 특정 교파만이 우월하다고 주장하거나, 어느 한 파는 이단이고 옳지 않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어떤 것이 성경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고, 현 시대에 필요한 기독교의 상인지를 살펴보고자 함이다. 내가 생각한 가짜 기독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영과 육, 성과 속을 극단적으로 이분하여 보는 것. 2. 성경에 대한 비평을 허용하지 않고, 성경을 또 다른 우상으로 만들어 버린 것. 3. 교인들에게 정답 하나만을 가르치고 강요하며, 정답을 찾는 과정과 다른 견해들을 사고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 4. 기독교 신앙과 과학이 상호 모순이라고 주장하며, 반지성주의를 부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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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세대주의기독교 일반 2020.03.10 15:07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겼다. 1월 말까지 잠잠하여 거의 진압된 것처럼 보이던 것이, #신천지 의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더니 3월 초인 지금 7천 명을 넘기게 되었다. 물론 이는 우리 정부의 빠른 대응과 검사 속도에 의한 것이니 크게 놀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관련 기사는 다음을 참조하면 된다. https://news.v.daum.net/v/20200225192743250 외국 전문가들, 한국 코로나19 검사 속도 극찬.."미국은 못해" 미국과 유럽의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보건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처리 방식에 극찬을 보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속도와 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방대하다는 평가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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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에 대하여이단, 사이비 2020.03.10 14:59
구원파는 우리나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단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구원파 같은 류의 이단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단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교주를 신격화 하는 이단입니다. #신천지, #통일교, #JMS, #천부교, #하나님의교회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이단을 흔히 ' #사이비 (似而非)'라고 부르죠. 둘째는 특정 교주가 없고, 교주를 신격화 하지는 않지만 교리가 잘못된 이단입니다. #안식일교, #몰몬교, #여호와의증인, 그리고 구원파가 해당됩니다. 저는 둘째 유형의 이단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게, 정교하게 교리를 알지 못하면 되려 빨려들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교주가 있고 교주를 하나님, 또는 예수님이나 성령님의 위치에 갖다놓는 사이비는 그 점만 놓고 ..